경주하면 불국사.
학창시절 수학여행 단골 코스이지만 중학생때는 수학여행이 없었고
고등학생때는 제주도로 가서 나는 이번 기회에 처음 가보게 된다.
불국사 불국사 해서 왔는데 큰 기대없이 시간보내려고 왔다. 사람들도 꽤 있네.
저 현판? 에 쓰인 한자가 불국사인데 저런건 오른쪽에서부터 읽는다.
부처님이 사는 나라 라는 뜻이라고 한다. 중요한건 아님.
모과나무가 보인다.
모과~
천왕문
저정도 한자는 다들 읽으시죠?
쭉 들어가서 걷다가 뭐 전시실 있길래 들어가봤다.
요런~ 저런~ 유물 구경!!
금불상도 구경~
돈은 사람들이 놔둔건지 어떤건지..
더 여러개 구경했는데 오잉!? 사진촬영 금지였다..
그래서 전시실은 여기까지지만 볼만했다. 입장료 뭐 대충 이삼천원였던 기억
불국사 와보니 실제로 엄청 넓고 무슨 문 무슨 전 요모조모 구성이 엄청 많았다.
뭐 대게 비슷비슷한 느낌.
바로 십원 발견
다보탑이다.
아까 그 웅장한 계단 올라가서 경치 구경도 하고
파노라마 촬영도 한 번 해보고
그림자 없는 탑? 석가탑, 무명탑으로 불린다.
아사달 아사녀 어쩌고저쩌고 이야기가 있다.
석공 아사달은 탑을 완공하기 전까지 연인 아사녀를 만날 수가 없는데
아사녀는 탑이 완공되면 연못에 그림자가 비출거라 생각하고 기다린다.
하지만 그림자가 몇 년째 보이지 않아 자결했다는 설화이다.
그림자 잘 비춰지는데?? 연못이 어딘진 몰라도 탑이 높지 않아 거기까진 안간듯..
바보네.. 그림자를 안보고 탑을 봤음 되잖어.
대웅전
자세히 보면 이미지를 걸어놓은 천막이다
ㅎㅎㅎㅎ...
위에 탑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공사중이었다.
비슷비슷한게 많아서 뭐 아쉽진 않다.
내부구경 절하고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진 못찍게 하길래 밖에서 찍음.
뭔가 적어논 여러 등들이 즐비
이젠 뭔 한자인지도 모르겠다.
역시 밖에서 불상만 좀 찍어봄.
분위기때문에 안에는 안들어갔다.
사람들이 돌을 잔뜩 쌓아서 조그마한 돌탑같은게 엄청 많다.
나그도 쌓아보고 싶었는데 뭔 굴러다니는 자갈도 없다
신라시대 화장실
기와가 쌓여있고 고양이~
귀여움!
바로 식빵
여기가 아사녀 연못인가?
비슷비슷한 불상들 뭐 전각? 아무튼 대충 구경하고 석굴암으로 출발했다.
차길에 산길이라 꼬불꼬불꼬불 너무 번거로운 운전이었다. 개극혐
와보니 종이 있고 종치는 체험이 있다. 2천원인가? 안해
여기서 또 꼬불길을 걸어가야 한다. 하루종일 걷는 중..
와보니 되게 허무.. 무슨 웅장한 석굴 안에 커다란 불상을 기대했는데 무슨 건물 안에 유리막으로 저멀리 석굴 저멀리 불상.. 사진도 못찍게 하는데 억울해서 몰래 찍어봄.
구경 열심히 하고 숙소가는데 드론쇼를 하고 있다.
신기방기
소감 : 그냥 뭐 내가 좀 걷고 싶다! 하면 가서 걸어다니면서 가볍게 요리조리 구경해봄직은 하다.
개인적으로는 우와~~ 스고이~~ 이런 느낌을 주진 않았다.
뭔가 엄청 이쁘거나 웅장하거나 그러진 않아서.. 다신 안갈거 같긴 한데 한 번은 가보고 싶었으니 나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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