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왜 네덜란드 일까??? 네덜란드 국가명 유래
풍차와 튤립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대체 왜 우리는 네덜란드라고 부르는 것일까?
아니 네덜란드니까 네덜란드라고 부르지~ 그러니까 왜???
모든 이름에는 그렇게 붙여진 이유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영어로 하면 'korea' 이것은 옛날 고려시대 때 아라비아 상인
들이 고려 발음을 자기들 편한 대로 하다가 됐다는 우리들도 많이 들은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이것처럼 네덜란드도 나름
의 이유가 있는데요. 우선 한국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인 것처럼 네덜란드의 정식 명칭은 네덜란드 왕국(Kingdom of
the Netherlands)입니다. 즉 일본과 영국처럼 왕이 있는 입헌군주제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네덜란드 이름을 살펴보자면
이렇게 'Nether' 'lands'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land'가 땅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 근데 알았다 해도 괜히 불안해서 검색해보는 영어울렁증..ㅎㅎㅎ)
그러면 바로 'Nether'이 무엇인가?
아래의, 밑의 그러니까 아래의 땅 즉 저지대라는 뜻입니다.
네덜란드는 국토의 26%가 해수면보다 낮은데요. 때문에 네덜란드인들은 고대에서부터 잦은 홍수 때문에 물과 싸우는 역
사가 반복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토지를 보호하기 위해 댐을 짓고 둑을 쌓아 간척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dam'
네덜란드에 '담'이 들어가는 도시가 많은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암스테르담(암스텔 강 댐), 로테르담(로테 강 댐)이 대
표적이죠. 댐을 주변으로 도시가 형성된 이 두 곳이 현재도 인구수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니 아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은 몇 번의 홍수와 간척사업을 거치면서 기술의 발전으로
튼튼하다 합니다.)
간척사업을 할 때 일등공신이 바로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그 풍차인데요. 풍차로 간척지의 물을 끓여 올려 운하, 호수에
모아 바다나 강으로 내보냈다고 합니다.
또 네덜란드 하면 유명한 게 바로 운하인데 물의 도시 수상도시라고 불리는 베네치아의 운하가 떠오르기도 하죠. 암 스테
르담 베네치아 둘 다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베네치아는 도시기반이 물러서 아직도 조금씩
가라앉는다고 하죠. 아무튼 암스테르담 운하도 베네치아 못지않게 아름답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네덜란드를 홀란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과거부터 주요 도시들이 있는 지역이 홀란드라고 불렸는데 때문에
사람들이 네덜란드를 홀란드라고 부르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자표기로 화란이라고 불렀다고도 하
죠. 사실 홀란드, 화란은 요즘에 부르는 걸 본 적은 없지만~
이상 여기까지 네덜란드의 이름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불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환경에서 사람들이 어
떻게 살아왔는지도 궁금했으나 여기서는 그냥 패스~~
다음번에는 다른 나라들 이름의 유래도 한 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궁금증이 풀리고 흥미
로웠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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