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4월에 다녀왔는데 후기는 7월에 쓰는 부지런함. 이제부턴 더듬더듬 기억으로 작성한다.
일어나자마자 해장 겸 제주도 온 겸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다.
나름대로 유명한 것 같던데 올래국수로 갔다.
고기양도 많고 맛있었다. 웨이팅이 좀 있긴 했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 1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외국인들도 찾아온 걸 봤다. 하지만 다른 고기국수집에서 먹어도 비슷한 맛이긴 했다. 야무지게 먹고 서귀포시에 용머리해안으로 출발했다.
도착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때 당시에는 유채꽃밭이 즐비해있었다.
날씨도 좋아서 돌아다니기 좋았다. 지금가면 쪄죽겠지..
걷고 걸어 용머리해안으로 왔다. 이곳은 일년에 거의 대부분 출입금지 상태라고 한다. 조금만 바람 불어도 위험하다고 못가게 하는데 대부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래도 바다봤으면 뭐.. 그리고 여기에는 사계해녀의집이라고 해녀포차가 있는데 신선한 해산물도 있어서 가보고 싶었지만... 술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움을 머금고 패스
지금은 볼 수 없는 유채꽃밭을 구경하러 갔다. 이런 곳이 엄청 많은데 대부분 2,000원 정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날씨가 좋아서 구경하기 좋다. 봄에는 올만한 정도.
적당히 구경하다 신화월드 체크인 시간이 되서 출발하기로 한다.
체크인 후 스카이 풀, 실내워터파크로 갔다. 지금이면 실내외 워터파크가 개장되었을 것 같지만 당시에는 실내만 있어서 수영장에서 수영 좀 즐기고 실내에서는 튜브타고 빙빙 도는거랑 뭐 미끄럼틀 하나 탔는데 아무튼 적당히 즐기고 나왔다. 워터파크는 여름에 오는걸로..
당시 워터 앤 플레이라는 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원더아일랜드 입장권, 제이원카트클럽이용권, 신화테마파크 빅3 이용권, 스카이 폴, 신화워터파크 무료 이용 있었는데 그 중에 스카이 풀, 워터파크를 사용한 것이다. 가격은 2명의 25만원 정도로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나름대로 저렴했다.
신화월드 내부에 있는 이자카야 안주로 왔다.
물놀이 했으면 이제 시원하게 마셔야지.
매운 해물짬뽕탕을 시켰다. 얼큰하고 맛있다. 소주 안주로 좋다.
그와중에 쌀도 땡겨서 닭고기 덮밥인가 시켰다. 이 외에 사시미도 팔고 제주도 답게 딱새우회도 판다. 회는 전날에 먹어서 패스
야무지게 먹고 마시고 신화월드 밤거리를 구경하러 좀 돌아 다녔다.
때마침 무슨 행사였는지 어쩐지 폭죽을 마구 쐈다.
멍때리면서 조금 구경.
적당히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다음날을 기약하고 잠이 들기로 하고 한 잔 더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여행기2] 남진이네게장갈치명가, 피타베이커스, 모이핀, 여수낭만요트, 남도고집 후기 (0) | 2025.01.16 |
---|---|
[여수 여행기1] 깔라까따 호텔 리조트, 갓버터도나스, 바다김밥, 하멜선어횟집 후기 (0) | 2025.01.03 |
제주여행 제주공항 근처 고등어회 & 딱새우회 노도 고등어회 식당 (0) | 2024.04.22 |
대구 여행 맛집 안지랑 곱창거리 리뷰 (1) | 2024.03.19 |
전남 나주 드들강 솔밭유원지 캠핑장 - 낚시 (1) | 2024.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