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블은 진짜 재미가 없다. 마블 문제점

예전에 마블에 빠져있을 때 앤드게임, 파프롬홈까지 해서 페이즈3인가 맛있게 봤었다.
요즘 쇼츠, 릴스에 절여져서 아무생각없이 하루종일 날려먹으니 현타가 와서 다시 마블영화들을 정주행 했다.

최근 마블영화들이 페미, PC에 찌들었다고는 많이 들었었는데 다시 보니 인피니티워부터 조금씩 pc가 기어들어온 게 보인다. 쉬린가 슈린가 대 천재 브루스 배너 꼽주는 장면이 나오고 또 배너는 헤헤 난 거기까진 생각 못했는데? 이런 멍청해 보이는 대사를 집어넣질 않나.. 앤드게임에선 아무 서사도 없던 캡틴 마블이 기존 히어로들 개무시하는 장면도 있다.
 
그래도 앤드게임까지는 기존 히어로들이 대거 나와서 보는 맛이 있었다. 사실 아이언맨만 있으면 이런들 어떠하리 심정으로 다가..

그 후로 계속 재밌는 영화평이 없어서 안 보고 있다가 어쩌다 보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봤다. 진짜 더럽게 재미없더라. 개같은 페미나 pc요소들은 모르겠고 그냥 영화 자체가 재미없었다.

 

마블 영화자체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영화를 뭐 이것저것 본 게 없어서 뭐 비유는 어렵지만 다른 장르의 영화다. 기존 마블은 가디언즈나 토르 정도를 제외하고는 현실에 있을법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영화들이었는데 뭔 양자세계로 빠져들어가서 또 뭔 다른 이상한 판타지 세계가 있고 죽은 줄 알았던 뭔 앤트맨 빌런이 괴상망측하게 되돌아오고 아주 난리다.

빌런도 뭐 개 쎄다고 나오는데 어이없게 개미군단으로 손쉽게 이기고 그냥 아무나 이길 수 있을 수준정도 느낌이던데..

 

아무튼 계~~속 뭐 아무것도 안 보고 있다가 스파이더맨을 봤는데 그건 재밌었다. 역대 스파이더맨들 다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빌런들도 옛날 스파이더맨 빌런들 나와서 싸우고 그러는데 이야기 전개는 좀 어거지 스러워서 아쉬웠다.

 

아 뭔데 모든 차원에 있던 빌런들을 정상으로 되돌리려고 하는지.. 그냥 그들 차원으로 싹 다 보내야지. 원래 사람들을 위험해 빠뜨리는 빌런들인데 죽던 말던...

연달아 닥터 스트레인지를 봤는데 개씹노잼.. 닥스가 마법 엄청 잘하고 쎈걸로 아는데 타노스랑 간지 나게 싸울 땐 언제고 개 허접이 되어있고 그 스칼렛 위치는 히어로였다가 갑자기 왜 흑화 해서 빌런이 된 건지.. 뭐 그런 이야기가 디즈니 드라마 스칼렛 위치와 비전인가 뭔가 거기에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관심도 없다.

여러 차원이 있고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여자능력자가 있는데 어디 광장 같은 데서 사람 기억을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장치에서 자기의 고향을 소개하는데 개같은 '제 어머니들이에요' 진짜 뭐 어머니들이 뭔데 대체 ㅋㅋㅋ 다른 차원은 인간이 인간이 아닌 건지 거기서 바로 벙찜.

 

그리고 뭔가 좀 제멋대로인 게 이쪽 차원 닥스 저쪽 차원 닥스는 얼굴이 똑같은데 스파이더맨은 차원마다 얼굴이 다르고 이쪽엔 없는 히어로들이 저쪽엔 있기도 하고 뭐 여러 차원이 있어서 다양한 경우가 있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냥 괜히 내가 납득이 안 가서 몰입이 좀 깨졌다. 그냥 몰입할 정도로 재미있진 않았다.

 

뭐 그리고 아이언맨 후계자 후보가 그래도 할리키너? 랑 로다주 딸이랑 뭐 이 정도여도 좀 납득할 텐데 어디 이상한 흑인 여자 데려와가지고 아이언하튼지 뭔지 시키고 가장 재밌게 봤던 아이언맨시리즈 후계자가 이러면 뭐 재미가 있을 리 없다.

그래서 안봄.

 

뭐 들리는 소문으로는 아크리액터 도둑질에 자기 쫒던 FBI한테 공격하고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굉장히 훌륭한 일을 한 것 마냥 예아~ 뭐 이렇다고 하는데 안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진짜 디자인도 개구리다.

 

더 마블스인가 이건 어벤져스 차기작 느낌인가? 물론 안 봤다. 액션신도 cg떡칠에 재미없다고 해서 볼 마음도 안 들었다.

뭐하는 얘들인지도 모르겠네.. 진짜 개 근본이 없어보임.

 

예고편만 봐도 액션신이 너무 구린게 보인다. 여성의 신체로 뭐 쎄다 라고 하면 납득이 되나.. 공감이 안 가고 몰입감이 안 생기지. 여자 액션은 블랙위도우나 스칼렛 위치 정도까지만 좋다.

 

예전 마블 전성기 시절 아이언맨, 윈터솔져, 어벤져스 같은 그런 명작들이 다시 나오면 좋겠는데 이제 좀 힘들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