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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 나주 드들강 솔밭유원지 캠핑장 - 낚시

by 졸린이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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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근처 낚시 할 수 있는 유원지로 나왔다.

이곳에는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당일 캠핑을 하러 많이 놀러 온다.

애기들도 데려와서 텐트도 치고 고기도 많이 구워 먹고 한다. 하지만 나는 낚시를 하러 왔기 때문에 포인트를 찾았다.

산과 나무가 물에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가 된다.

뷰를 감상하면서 낚시대를 펼치기 좋은 곳을 찾았다.

나무 사이에 있는 곳에 자리르 잡고 내림낚시대 하나를 내렸다. 옆에는 친구가 자리를 잡았다.

글루텐 떡밥을 사용해서 한두시간 기다리니 스멀스멀 입질이 오다가 한마리 물었다.

대충봐도 크기는 괜찮아 보였는데 힘도 셌다. 어느정도 올리기 전까진 뭔지는 잘 모르는 상황. 이 친구는 결국 잡아 올렸지만 그 전까지는 줄이 세 번정도 터졌었다.

잡아 올려보니 누치였다. 드들강을 여러번 와밨지만 베스, 붕어, 잉어 보다 누치가 제일 많다 제일 많이 잡힌다.

어쨋건 사이즈는 준수하고 손맛도 꽤 좋았다.

다 좋은데 여기서 누치 말고 다른 것도 한 번 잡아보고 싶은 심정.. 참고로 내림낚시 채비 대상어가 붕어여서 원줄1호 목줄 1.5여서 이녀석 잡기 전까지 계속 터졌던 것. 얘가 아니더라도 아마 비슷한 사이즈의 누치였을 듯 싶다. 

누치를 대상어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겠지만 노하우? 를 공유하자면 누치 습성이 바닥에 있는 먹이를 주로 먹는다 해서 찌낚시로는 바닥에 붙여서 한다거나 루어낚시는 바닥을 쓸듯이 감으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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