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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 여행기 (고기국수, 용머리해안, 신화월드, 이자카야 안주) 여행은 4월에 다녀왔는데 후기는 7월에 쓰는 부지런함. 이제부턴 더듬더듬 기억으로 작성한다.일어나자마자 해장 겸 제주도 온 겸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다.나름대로 유명한 것 같던데 올래국수로 갔다.고기양도 많고 맛있었다. 웨이팅이 좀 있긴 했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 1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외국인들도 찾아온 걸 봤다. 하지만 다른 고기국수집에서 먹어도 비슷한 맛이긴 했다. 야무지게 먹고 서귀포시에 용머리해안으로 출발했다.도착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때 당시에는 유채꽃밭이 즐비해있었다.날씨도 좋아서 돌아다니기 좋았다. 지금가면 쪄죽겠지..걷고 걸어 용머리해안으로 왔다. 이곳은 일년에 거의 대부분 출입금지 상태라고 한다. 조금만 바람 불어도 위험하다고 못가게 하는데 대부분 바람이 많이 불어서..그래도 바다봤으면.. 2024. 7. 11.
제주여행 제주공항 근처 고등어회 & 딱새우회 노도 고등어회 식당 제주도 여행 첫날.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제주도로 넘어와서 제주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제대로 구경은 못하지만 제주도 온 김에 제주도 대표 회 고등어, 딱새우 회를 먹기로 했다. 하지만~~ 그 전에 근처 동문재래시장에 들렀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구경하면서 군것질할 거리가 많아 보였는데 여기서 끼니를 때울게 아니라서 구경만 좀 하고 간단하게 하나만 먹기로 했다. 삼겹야끼롤 재료의 조합을 보면 맛없을 수가 없는 맛이다. 사장님이 양념과 같이 먹을 재료를 추천을 해주시기도 한다. 우리는 계란과 매콤한 맛을 선택 매콤한 양념도 충분히 맛있고 삼겹살도 맛있었다.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당연스레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바로 고등어회를 맛보기 위해 노도 고등어회 란 식당으로 왔는데 여기가 .. 2024. 4. 22.
대구 여행 맛집 안지랑 곱창거리 리뷰 어쩌다가 대구여행을 가게 되었다. 대구의 뭐가 있는지 뭐가 유명한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가서 대구에 사는 지인이 안내를 해줬다. 뭐 안지랑 곱창거리라는데 검색해보니 예전에 안지랑 시장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저녁에 도착했는데 진짜 입구부터 쭉 곱창밖에 없다. 조금 특이한게 한쪽이 열려있으면 한쪽이 닫혀있는 뭐 상호협의된 오픈 기준이 있다고 한다. 거리가 꽤 길게 있는데 조명이며 뭐 잘 꾸며져 있다. 사실 내 생각은 이런 똑같은 메뉴를 파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거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맛이 비슷하다. 그래서 큰 기대 없이 무난한 곳에 들어가서 먹는게 오히려 만족도가 높은데 이곳을 소개시켜준 지인이 자기가 꼭 가던곳을 데리러 가고 싶어해서 얌전히 따라갔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문이 닫혀있어서 다른.. 2024. 3. 19.
전남 나주 드들강 솔밭유원지 캠핑장 - 낚시 날씨가 좋아 근처 낚시 할 수 있는 유원지로 나왔다. 이곳에는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당일 캠핑을 하러 많이 놀러 온다. 애기들도 데려와서 텐트도 치고 고기도 많이 구워 먹고 한다. 하지만 나는 낚시를 하러 왔기 때문에 포인트를 찾았다. 산과 나무가 물에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가 된다. 뷰를 감상하면서 낚시대를 펼치기 좋은 곳을 찾았다. 나무 사이에 있는 곳에 자리르 잡고 내림낚시대 하나를 내렸다. 옆에는 친구가 자리를 잡았다. 글루텐 떡밥을 사용해서 한두시간 기다리니 스멀스멀 입질이 오다가 한마리 물었다. 대충봐도 크기는 괜찮아 보였는데 힘도 셌다. 어느정도 올리기 전까진 뭔지는 잘 모르는 상황. 이 친구는 결국 잡아 올렸지만 그 전까지는 줄이 세 번정도 터졌었다. 잡아 올려보니 .. 2024. 3. 18.
나홀로 전주 여행 완주 구이저수지 & 한옥마을 & 콩나물국밥 엄마손해장국 긴 여휴동안 홀로 전주여행을 가려는데 가는 길 완주에 있던 구이저수지를 들렀다. 왜냐하면 전주는 한옥마을 원툴이고 노잼이기 때문에 낚시를 한 번 즐기고 가면 좋을 것 같았다. 내림낚싯대 18척으로 두 바늘 바닥에서 좀 띄운 상태에서 낚시를 시작해 본다. 나오라는 붕어는 안 나오고 스멀스멀 냥냥이 쉑들이 몰려온다. 일단 귀엽긴 함. 뭠마 낚시를 계속하고 있는데 내 떡밥을 노린다. 하도 냥냥 거리길래 포테이토 떡밥을 조금 줬다. 좀 먹고 바로 벌러덩 아 낚시하러 왔는디.. 인고의 기다림 끝에 입질이 있었으나 붕어는 무슨 바로 블루길. 고양이한테 주니까 바로 물고 홱 사라짐. 이 근처에서 낚시했습니다. 바로 전주에 와서 근처 구경을 시작했다. 우선 여긴 풍남문이라 한다. 전동성당은 이미 여러 번 봐서 패스 이.. 2023. 10. 9.
또 여수에 가다.. 간장게장 가성비 석천식당 & 돌문어상회 삼합 & 복천식당 아귀탕 & 만성리 검은해변 해수욕장 얼마 전에 가고 또 못 참고 여수에 향했다. 왜냐면 연휴는 길고 여행은 가고 싶고 멀리 가긴 싫고 여러 가지에 부합하는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뭐 먹으러 가는 여행이지만 정작 먹은 것은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여행의 묘미는 가서 먹는 것이지.. 먼저 향한 곳은 석천식당. 간장게장 거리의 게장백반집이다. 가격은 무려 13,000원으로 높은 가성비 만족을 준다. 맛은 가격만큼인 것 같다. 저번에 간 깨비게장은 비싸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면 이곳은 처음에 나오는 게장에서 꽃게를 적게 주고 돌게장 비중이 많았다. 리필도 마찬가지. 양념게장은 내 기준에서 고춧가루 맛이 너무 많이나서 약간 텁텁했지만 불고기는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괜찮은 것 같다. 시간이 남아서 유월드를 갔다. 성인 남.. 2023. 10. 6.
부산여행 송정해수욕장 서핑 서프베이 & 베트남식당 호이안 & 복국 맛집 금수복국 여름휴가로 부산으로 떠난다. 가는 길에 출출하니 휴게소에서 순두부찌개 하나 조지고 첫 번째 목적지인 송정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날씨가 좋고 바다도 이쁘다.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은 죄다 서핑하는 사람들이다. 경치 구경은 그만하고 다시 배고파져서 근처 베트남 레스토랑 HOIAN으로 왔다. 깔끔하다. 괜히 베트남 맥주도 시켜봤다. 사람이 네 명이라 3인 분짜 세트 (기본 차돌 쌀국수, 분짜, 새우 볶음밥에 짜조인지 반세오인지 선택함) 그리고 추가로 짜조인지 반세오인지 따로 주문했다. 먼저 나온 반세오 뭐 얇은계란안에 야채 고기? 뭐 있고 라이스페이퍼에 야무지게 싸서 양념에 찍어 먹는 건데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담궈서 뭐 그렇게 먹은 게 아니라 음식의 열기로만 좀 눅눅해지게 해서 먹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바.. 2023. 8. 31.
여수 대경도 해상펜션 후기 낚시할 수 있는 펜션 여수여행 1박 2일 여수로 떠납니다. 둘이서오자마자 여수 하면 유명한 간장게장 집을 갔다. 깨비게장이라는 곳으로 친구추천으로 갔는데 평소 동네에 먹던 게장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었다.마냥 짠맛만 있는게 아니고 뭐라 하기 어렵지만 맛있게 먹었고 꽃게 자체가 큼직했다. 그리고 다 먹으면 돌게장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데 돌게장도 나름 큼직하니 먹을만하고 괜찮았다.배 채우고 바로 대경도대합실에서 배타고 대경도로 넘어와서 또 배 타고 해상펜션으로 왔다. 대경도까지는 여수에서 바로 코앞에 보이는 섬인데 인당 3,000원으로 5분이면 도착한다.그리고 도착하면 저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펜션으로 선장님이 작은 배로 태워 주신다. 난 뭐 해상펜션이라길래 뭘까 했더니 그냥 둥둥 떠있는 배였다.여기 환경이 최대 5인이고 가격은 1.. 2023. 8. 17.